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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 12

탁구공만 한 사과 '루비에스' — 국산 품종이 일본 품종을 밀어낸 이야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미니사과라고 부르는 이건 덜 자란 사과가 아닙니다.처음부터 작게 자라도록 만들어진 별개의 품종이에요.그리고 국내 미니사과 시장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일본 품종이 독점하던 자리를 국산 품종이 밀어냈거든요. 오늘 소개할 '루비에스' 이야기입니다.이 글은 자연과순수(롯데백화점 1차 벤더사)가 작성한 정보 글입니다.1. 루비에스는 어떤 사과일까이름부터루비에스(Ruby-S) 는 붉은 보석 루비(Ruby) 와 작다(Small) 를 합친 이름입니다."빨간 보석처럼 예쁜 작은 사과"라는 뜻이에요.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2015년에 육성해 2017년에 등록한 국내 품종입니다. 크기무게 60~80g, 탁구공보다 약간 큰 정도입니다...

과일 2026.08.26

하스카프베리, 그리고 'NFC'라는 표시 — 착즙주스 고르는 법

요즘 '하스카프베리'라는 이름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슈퍼푸드로 소개되면서 관심이 부쩍 늘었죠.그런데 이 열매, 사실 한반도에도 원래 자생하던 나무의 열매입니다. 우리말 이름도 따로 있고요.오늘은 하스카프가 뭔지 정리하고, 요즘 착즙주스 포장에서 자주 보이는 'NFC'라는 표시가 무슨 뜻인지까지 짚어드리겠습니다.이 글은 자연과순수(롯데백화점 1차 벤더사)가 작성한 정보 글입니다. 1. 이름이 왜 이렇게 많을까하스카프는 부르는 이름이 유난히 많습니다.하스카프(Haskap) — 일본 홋카이도 아이누족 언어에서 온 이름입니다. '가지 위에 나는 것'이라는 뜻이에요허니베리(Honeyberry) — 북미 지역 호칭블루 허니서클(Blue Honeysuckle) — 러시아 지역 호칭댕댕이나무 열매 — 우리말 이..

과일 2026.08.25

통영 자연산 바위굴 — 사시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것들

여름에 굴을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굴은 겨울 음식"이라고 알고 계신 분이 대부분입니다.맞는 말이지만,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위굴입니다.오늘 소개드릴 건 경남 통영 자연산 바위굴입니다.다만 이 굴은 일반 굴과 다른 점이 많아서, 좋은 점만 늘어놓기보다 사시기 전에 아셔야 할 것들부터 말씀드리려 합니다.이 글은 자연과순수(롯데백화점 1차 벤더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어떤 굴인가요자연산입니다양식이 아닙니다. 바닷속 바위에 저절로 붙어 자란 것을 잠수부가 직접 들어가 하나하나 떼어냅니다.바위굴은 수심 깊은 곳에서 자라 양식이 사실상 어렵습니다.파도가 없고 시야가 좋은 날에만 작업할 수 있고, 한 번 들어가서 캐올 수 있는 양도 정해져 있어요.그래서 서울에서는 일부 고급 식당 아..

수산물 2026.08.23

당산동 맛집, 주말에 갔다가 헛걸음하지 마세요 — 상황별 정리

당산동은 좀 독특한 동네입니다.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라 유동인구는 많은데, 여의도 배후 오피스 상권과 오래된 주거지가 섞여 있어요.그래서 강남이나 홍대처럼 관광객 대상 가게가 아니라, 회사원과 동네 주민이 꾸준히 가는 집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문제는 여기서 생깁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부터 시작할게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 — 일요일 휴무가 많습니다당산동 맛집을 정리하다 보면 눈에 띄는 패턴이 있습니다. 주말 휴무 가게가 유독 많다는 거예요.이유는 단순합니다. 주 고객이 평일 직장인이거든요.여의도와 당산 일대 회사원들이 점심과 회식으로 채워주니, 굳이 주말에 문을 열 이유가 없는 겁니다.일요일 휴무인 곳들당산 옛날곱창, 고기주방, 태백우장수, 대관원, 고흥식당, 우동가게토·일 모두 ..

생활 리빙 2026.08.22

꽃게액젓으로 야무지게 해 먹는 레시피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감칠맛의 비밀, 젓갈.그중에서도 꽃게액젓은 국내산 꽃게를 장기간 자연숙성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만능 조미료입니다.국, 찌개는 물론 나물무침, 계란찜까지 – 어떤 요리에 넣어도 감칠맛을 확 살려주는 꽃게액젓 활용 레시피 4가지를 소개합니다.왜 만능소스인가요?꽃게액젓은 100% 꽃게 추출액으로 만들어 일반 액젓보다 감칠맛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국간장이나 멸치액젓을 쓰던 자리에 대신 넣으면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어, 무침·조림·국·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하기 좋습니다.레시피 1. 꽃게액젓 무생채새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는 밑반찬입니다.재료 (2인분)무 1/4개 (채썰기)꽃게액젓 1큰술고춧가루 1큰술다진 마늘 1/2큰술설탕 1작은술식초 1큰술통깨 약간만드는 법채 썬 무..

요리 2026.08.21

거피 옥수수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4가지

손질이 끝난 강원도 찰옥수수 거피 옥수수알, 막상 사두면 옥수수죽 말고 뭘 해 먹어야 할지 고민되시죠.오늘은 거피 옥수수알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4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1. 옥수수죽부드럽고 든든한 한 그릇 요리입니다.소화 부담이 적어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좋습니다.재료 (2인분)거피 옥수수알 1컵쌀 또는 불린 쌀 1/2컵물 5컵소금 약간, 다진 파(선택)만드는 법옥수수알을 헹궈 냄비에 물 2컵과 함께 넣고 15~20분간 삶습니다.삶은 옥수수를 믹서에 물 1컵과 함께 넣고 갈아줍니다.냄비에 불린 쌀, 간 옥수수, 남은 물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입니다.걸쭉해지면 소금으로 간하고 파를 올려 마무리합니다.2. 옥수수밥밥에 톡톡 씹히는 식감을 더한 잡곡밥입니다.재료 (2인분)거피 옥수수알 1/2..

요리 2026.08.21

샤인머스캣이 캠벨보다 싸졌다 — 국내 포도 품종 총정리와 출하 시기

몇 년 전만 해도 샤인머스캣은 '명품 포도'였습니다. 한 송이 만 원을 넘겨도 없어서 못 팔았죠.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거봉이나 캠벨얼리보다 오히려 싼 포도가 됐거든요.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은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포도 품종을 정리하면서, 어떤 포도가 언제 나오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짚어드리겠습니다.이 글은 자연과순수(롯데백화점 1차 벤더사)가 작성한 정보 글입니다.1. 국내 포도밭에서 벌어진 일먼저 지금 국내 포도밭이 어떤 상태인지 보겠습니다.품종별 재배면적 비중 (2024년 기준)샤인머스캣 43.1%캠벨얼리 29.3%거봉 17.5%셋이 합쳐 90%입니다. 나머지 10%에 여러 품종이 나뉘어 있는 구조예요.7년 만에 뒤집힌 순위놀라운 건 변화 속도입니다.전체 포도 재배면적 중 샤인..

과일 2026.08.20

자몽 먹기 전 꼭 알아야 할 것 — 약 드시는 분은 꼭 확인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자몽은 상큼한 산미와 은은한 쌉싸름함이 매력인 과일입니다.그런데 다른 과일에는 없는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바로 약물과의 상호작용입니다.이건 속설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고, 실제로 많은 약 설명서에 명시돼 있습니다.오늘은 이 이야기를 먼저 하고, 자몽 고르는 법과 손질법, 활용법까지 정리해 드릴게요.이 글은 자연과순수에서 판매 중인 레드자몽을 소개하는 글입니다.1. 자몽과 약, 왜 조심해야 할까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우리 몸은 간과 장에서 CYP3A4라는 효소로 약을 분해합니다.약이 적당한 속도로 분해돼야 몸속 농도가 적정하게 유지돼요.그런데 자몽에 들어 있는 푸라노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이 ..

과일 2026.08.08

여름에 굴을 먹어도 될까? 통영 바위굴과 삼배체굴 이야기

"R자가 없는 달에는 굴을 먹지 마라."5월(May), 6월(June), 7월(July), 8월(August) —영어 이름에 R이 들어가지 않는 넉 달 동안은 굴을 피하라는 서양 속담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보리가 패면 굴을 먹지 마라" 는 비슷한 말이 있고요.그런데 요즘 한여름에도 굴을 파는 걸 보셨을 겁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오늘은 여름에도 먹을 수 있는 두 가지 굴, 바위굴과 삼배체굴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1. 왜 여름에는 굴을 피했을까먼저 이 속담이 생긴 이유부터 짚고 가겠습니다.흔히 "여름 굴에는 독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설명은 아닙니다.실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① 산란기라 맛이 떨어집니다우리가 흔히 먹는 참굴은 5~8월이 산란기입니다.굴은 산란에 엄청난 에너지를 씁니..

수산물 2026.08.05

무화과(無花果)에 정말 꽃이 없을까? 고르는 법·보관법·레시피 총정리

무화과는 한자로 없을 무(無), 꽃 화(花), 열매 과(果) — 말 그대로 "꽃 없이 열리는 열매"라는 뜻입니다.그런데 사실 무화과에는 꽃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오늘은 이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무화과 고르는 법과 보관법, 그리고 활용 레시피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1. 우리가 먹는 그 붉은 속살이 '꽃'입니다 🌸무화과를 반으로 갈랐을 때 보이는 붉고 촘촘한 알갱이들 — 이게 바로 꽃입니다.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는 게 아니라, 꽃이 열매 안쪽을 향해 핍니다.겉에서 보이지 않으니 옛사람들이 "꽃 없는 열매"라고 이름 붙인 거예요.식물학적으로 보면 무화과는 열매가 아니라 꽃차례(화서) 전체가 부풀어 오른 것입니다.우리가 한 알이라고 생각하는 게 실은 수백 개의 작은 꽃이 모인 덩어리인 셈이죠.씹었..

과일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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